서울시 AI피해 소상공인 등에 특별자금
서울시 AI피해 소상공인 등에 특별자금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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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부로 최고 5000만원, 연 5%로 5년간 융자
서울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피해를 입은 시내 소기업ㆍ소상공인 등에게 신용보증부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 관련제품을 주 제품으로 취급하거나 주재료로 하는 제조업, 도ㆍ소매업, 음식점 등이며 최고 5000만원까지 연리 5%(변동금리)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시는 특히 피해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료를 연 1%로 인하하고, 보증비율을 90%로 높여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000만 원 이하 보증신청 시 2차 심사를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금융거래확인서 징구대상을 축소하는 등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원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1577-6119)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