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만리2구역 재개발조합 설립인가
중구 만리2구역 재개발조합 설립인가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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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에 1202세대 건립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만리 제2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최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10월25일 서울시가 만리 제2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만리2구역 재개발조합은 중구 만리동2가 20번지에 사무실(362-2782)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위미자 조합장 등 87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재개발조합은 오는 2012년까지 6만6852㎡중 5만5294㎡ 부지에 최고 20층 규모로 1202세대(임대 217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또 소공원 2개와 경관녹지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23.09㎡ 231세대, 84.98㎡ 482세대, 59.9㎡ 272세대, 48.00㎡ 90세대, 35.65㎡ 127세대로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건립된다. 임대주택은 모두 217세대로 35.65㎡ 127세대, 48.00㎡ 90세대이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985세대이다.
만리2구역은 서울역 뒤편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 오른편 손기정체육공원과 환일중고 사이의 6만6852㎡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이 일대는 공공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