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실버ㆍ스쿨존 사업 7곳 시행
중구, 실버ㆍ스쿨존 사업 7곳 시행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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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신당동노인복지관 일신유치원 등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과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노인ㆍ어린이 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신당6동 노인복지관과 일신유치원, 신당1어린이집, 성심어린이집, 신당4어린이집, 신당5어린이집, 신당6어린이집 등 7곳으로 도로부속물 공사와 교통안전시설 공사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이에 따라 노인복지관과 유치원, 어린이집 앞에 보도를 새로 만들고 보ㆍ차도를 구분해 칼라포장을 한다. 또 언덕배기가 있는 곳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방호울타리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한편 운전자들이 ‘실버ㆍ스쿨존’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에는 교통안전표시를 한다.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앞에서 자동차가 속도를 낼 수 없도록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는 한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에는 교통안전 표시를 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교통사고 사망률 OECD회원국 1위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사업을 지난해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2단계로 어린이집 12곳과 노인복지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2003년에는 3억4000여만원을 들여 청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덕수ㆍ광희ㆍ리라ㆍ숭의초등학교, 2005년에는 충무어린이집과 충무ㆍ봉래ㆍ장충ㆍ남산초등학교, 2006년에는 흥인초등학교와 명동 한성화교소학교, 2007년에는 신당초등학교와 회현어린이집 등에 사업을 시행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