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인대학 ‘인기만점’
양천구 노인대학 ‘인기만점’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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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종합대학 수준’ 평생교육장 … 수강신청 조기마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어르신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상반기 5개동을 우선으로 실시하게 되는 양천장수문화대학이 지난 10일 신월2동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강을 했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들에 대한 여가선용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코자 개설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10주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노인대학은 3∼4개의 단편적인 과목이 중심이였으나 양천장수문화대학은 17개과목을 1·2교시로 구분하여 각 시간마다 과목을 달리하는 평생교육차원의 종합대학으로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10일 신월2동을 시작으로 11일 신정1동, 12일 목4동, 13일 신월1동, 14일 신정2동 순으로 개강을 했으며 당초 계획했던 적정 동별 수강인원 35∼40명을 훨씬 초과 시작전부터 장수문화대학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양천장수문화대학 수강인원은 총 308명으로 신월2동 59명을 비롯 신정1동 69명, 목4동 54명, 신월1동 58명, 신정2동 62명이 신청을 했다.
5개동 개강을 시작으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7월16일까지 매주 1회 50분씩 1·2교시를 편성 10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1교시는 강좌위주로, 2교시는 레크레이션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교과과목은 100세를 위한 한방의학, 양의학, 노인질환 예방, 치매예방, 음식요법 등 건강관련 교양강좌와 가요교실, 고전무용, 민요따라하기, 발맛사지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어르신의 무료건강진단을 실시하여 건강체크도 하게 된다.
그리고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위한 현대사회의 이해, 건강한 가정생활, 으뜸어르신의 자세, 문화강좌 특강 등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본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양천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앞으로도 양천구는 지속적으로 어르신께서 신명나고 활력있는 삶과 아름답고 존귀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천장수문화대학을 하반기에도 5개동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20개동 전역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