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1회 다문화 음식축제
성북구 제1회 다문화 음식축제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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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북동길
오는 15일 성북구 성북동길에 가면 각 나라 이색음식을 싼 값에 맛볼 수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각 국 음식을 통해 관내 소재하고 있는 외국인과 구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북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관내에 30개 대사관저 등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여러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전통 민속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인종 ․ 민족 ․ 국가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것.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북동길 약 217m 구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세계 15개국의 음식을 시식 또는 판매하고, 한국, 일본, 독일 등 9개국의 전통 민속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15개국 음식은 △페루(페루전통감자, 주먹밥, 냉차) △노르웨이(과일빙수, 에그롤, 찹폭) △라오스(쌀국수, 돼지고기 꼬치) △볼리비아(나초) △몽골(찜만두, 구운만두) △베트남(고기, 야채 꼬치류) △오만(쌈보사만두, 케밥) △인도(협의중) △중국(국수, 튀김말이) △멕시코(옥수수구이, 닭고기야채볶음) △일본(오꼬노미야기, 일본식초밥) △필리핀(아이스빙수, 국수) △태국(태국식순대, 찰밥쌈) △호주(협의중) △한국(협의중) 등이다.
한편 이날 메인무대에서는 김중자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팥빙수 퍼포먼스, 외국인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체험행사로는 성북동 한옥에서의 전통음악․다과체험, 고국에 보내는 러브레터, 한국전통문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