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재보궐선거전 본격 돌입
6·4 재보궐선거전 본격 돌입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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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장 선거…이해식·박명현·장중웅 ‘3파전’



18대 총선이후 변화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6·4재보궐선거가 20일과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2일부터 오는 6월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서울 강동구를 비롯 대구 서구, 인천 서구 등 9개선거구 기초단체장 선거와 서울광진구 4선거구와 강동구 3선거구 등 29개 광역의원 선거구, 서울 마포구 가선거구와 양천구 사선거구 등 14개 기초의원 선거구 등 총 52개 선거구에서 오는 6월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서울 강동구청장 선거는 통합민주당 이해식(44세, 전 서울시의원) 후보와 한나라당 박명현(58세·전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행정기획팀장) 후보와 무소속 장중웅(63세·전경련자문위원)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인천서구청장 선거는 통합민주당 이훈국(62세) 후보, 한나라당 강범석(42세) 후보, 자유선진당 조한천(65세), 무소속 송영우(47세) 후보, 무소속 송춘규(56세) 후보간 5파전이며, 경기 포천시장선거는 통합민주당 이병욱(54세) 후보, 한나라당 양호식(47세) 후보, 민노당 조용성(40세) 후보, 무소속 서장원(50세) 후보, 무소속 차상구(55세) 후보간 격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 아닌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미니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100일만에 치러지는 첫 선거로 그간 광우병 파동 등 국가적 난제가 겹쳐진 상황에서 여론의 흐름이 표로 확인되는 계기란 점에서 향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여야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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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