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현·성산2동·신공덕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3色 오픈’
마포구, 아현·성산2동·신공덕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3色 오픈’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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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전문사서 배치
▲ 마포구 관내에 작은 도서관 3곳이 개관해 주민 밀착형 문화 격차 해소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어린 아기에서부터 노인까지 주민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 집 앞 작은 도서관 3곳을 조성, 5월13일부터 15일 사이 차례로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 도서관은 늘 푸른 소나무 작은 도서관(구 신공덕동 주민센터내), 꿈을 이루는 작은 도서관 (아현동 주민센터내), 성메 작은 도서관(성산2동 주민센터내) 등 3개소.
지난 13일 신공덕동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14일에는 아현동 작은 도서관이, 15일에는 성산2동 작은 도서관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마포구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에 주민 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참여와 자치에 기반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3억4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 도서관별로 약 50평 규모의 공간에 7000~1만권 정도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로이 열람이 가능하고 회원으로 등록하면 자료대출이 가능하다.
독서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4시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매주 월ㆍ수ㆍ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단체 견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성인 동아리 활동으로는 책 읽는 엄마모임, 직장인 북 클럽 등 주민들의 도서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그 밖에도 어린이 그림책 강좌, 책 만들기 강좌, 생태 등 현장학습 체험, 작가 초청 강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