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방재’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마포구 ‘방재’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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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방영상시스템 구축으로 호우피해 감소 노력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실시간 수방영상시스템’ 구축으로 제15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실시간 수방영상시스템(http://subang.mapo.go.kr)’은 빗물펌프장과 하천 상황을 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홍수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온라인 동영상으로 한강수위 등 수방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망원1ㆍ2, 봉원, 마포, 난지, 합정, 중동, 상수, 성산, 당인 등 10곳의 빗물펌프장에 설치됐으며 CCTV를 통해 하천영상 및 펌프토출 영상을 보여준다. 또 가양대교~마포대교 간 8개소의 빗물펌프장 구역별로 한강수위를 확인할 수 있고, 홍제천과 불광천 부근의 동영상도 제공한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또 치수방재과 김학도(시설7급) 씨는 수방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방재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제주시가 받았고 우수상은 마포구(예방분야)와 함께 제천시(복구분야), 남원시(대응분야)가 각각 수상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