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재난발생 2002년보다 4% 늘어
2003년 재난발생 2002년보다 4% 늘어
  • 시정일보
  • 승인 2004.06.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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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 해 동안 재난발생건수는 28만869건으로 전년대비 1만1165건, 4.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가 발간, 최근 배포한 <2003 재난연감>에 따르면 작년 28만869건의 재난으로 39만1837명의 인명피해, 219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발생건수는 4.1%(1만1165건), 인명피해는 8.7%(3만1311명), 재산피해는 0.7%(14억원) 늘어난 수치이다.
교통사고 재산피해는 계산에 넣지 않았다. 재난유형별 발생건수를 보면 도로교통사고(23만953건→24만734건), 해난사고(652건→728건), 폭발사고(86건→100건)는 증가했으나 화재사고와 산불사고, 붕괴사고는 각각 1594건, 328건, 25건이 줄었다.
한편 유·도선 사고는 지난 1999년 이후 5년 연속 무사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