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아리수 품질 보고
‘시민’에게 아리수 품질 보고
  • 시정일보
  • 승인 2008.05.30 09:14
  • 댓글 0

‘2008 수돗물품질보고서’ 제작, 서울시 전세대 배포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 관련 정보를 담은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 서울시 405만 세대에게 전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배포되는 이 보고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 40쪽 분량으로 작성했다. 또 이원복 교수가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만화로 풀어서 설명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아리수 원료가 되는 한강 원수의 수질과 수돗물 생산과정이 만화로 쉽게 설명돼 있고, 서울시 각 가정에서 음용하는 아리수가 어느 정수장으로부터 공급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수준으로 아리수를 14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수질검사 신청방법과 녹이 슬지 않는 수도관으로 교체 또는 개량할 수 있는 서울시 지원내용도 안내하고 있다. 가정에서 깨끗한 수돗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물탱크 청소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최초로 ‘2007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배포한 이후 8월 한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보고서의 내용과 디자인 등에 대한 시민고객 의견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금년 보고서는 서울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했다.
‘2008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서울시 아리수의 수질, 상수도 행정에 관한 내용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