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무농약 쌀’ 학교급식
양천구 ‘무농약 쌀’ 학교급식
  • 시정일보
  • 승인 2008.05.30 09:16
  • 댓글 0

6월부터 13개 학교에 지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서교육청, 농민회,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등 학교급식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학교급식지원사업 실무자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그간 학교급식지원사업의 친환경 학교급식도입 배경 등의 설명과 함께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무농약 쌀 지원을 결정하고 오는 6월부터 시행키로 했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체계적이고 차질 없는 급식지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서울시 최초로 관내 직영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조사해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1개교, 중등학교 2개교 등 총 13개 학교에서 신청 자매결연지인 강화군과 협약을 맺고 품질이 인증된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학교급식에 지원될 친환경 무농약 쌀은 양천구의 자매도시인 강화군으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며 쌀에 대한 품질은 강화군이 인증하고 구와 교육청은 수시로 품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급식지원 시범 사업이 구청·교육청·지역생산업체 및 학부모·학생들 간 Win-Win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