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주제별 맞춤형 교육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강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여행(女幸) 프로젝트의 이해 및 사례 △성별감수성 증진 △여성정책 이해 △성(性)인지(Gender sensitivity)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성(性)차별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높이고, 남성과 여성 모두의 정책만족도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는 성(性)인지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성(性)인지 관점에서 도시계획,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의 정책을 추진해 여성 친화적인 사회ㆍ문화ㆍ환경을 구축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 차별적 제도와 관행이 개선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전 직원의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여성의 행복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진행된 교육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인 이비오 씨가 첫 강의를 맡았으며, 오후에는 국악기공 강사 김명희 씨가 기공체조 시간을 통해 점심 후 나른해진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체조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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