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창의혁신의 중심 ‘학습동아리(CoP)'
금천구, 창의혁신의 중심 ‘학습동아리(CoP)'
  • 시정일보
  • 승인 2008.05.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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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창의적 구정발전을 도모하고 공직 내 학습ㆍ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창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직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학습동아리(CoP)을 만들었다.
학습동아리 ‘CoP’는 부처 간 혹은 팀 간의 벽을 허물고 업무와 관련한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모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구민에게 다가가는 창의적 구정 실현을 실현하고자 출범한 공식 동아리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흥3동의 ‘PSM(Power Saving Mode)’는 최근 치솟고 있는 유가와 관련해 동주민센터의 전기, 수도, 전화요금 등 새어나가는 에너지의 절약방법 연구와 일상생활에의 실천을 통해 공공요금 절약방안을 강구하고, 그 결과를 전파하는 동아리다. 이들은 근무시간 중 승강기 사용 자제와 센터 내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으로 전년 대비 10%의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독산1동 학습동아리 3S독1팀(silver, satisfaction, service)은 관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중ㆍ고등학생들을 모집, 독거노인과 연계해 집수리ㆍ안마해드리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노인복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대화가 필요해’ 팀은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별 민원유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및 질환치료를 위한 상담기법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복지민원 현장에 맞는 대화 기법을 마련, 유형별 민원에 따른 효과적 대응방법을 세워 가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각 동아리별로 생산되는 성과물들이 실제 업무와 적용되도록 조직내부의 문제해결 및 창의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며 “나아가 조직 내 학습인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