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제5회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동작구, 제5회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 시정일보
  • 승인 2008.05.30 10:01
  • 댓글 0

21일, 구청 강당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5회 엄마젖 먹고 잘자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심사는 소아과 전문의 2명과 모유수유협회에서 추천받은 2명 등 모유수유전문가 4명이 맡아 신체계측, 신체검진 및 진찰, 발달검사,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 모자 상호간의 애착정도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으뜸상 1명(상금 50만원), 총명상 3명(상금 30만원), 우아상 6명(상금 20만원) 등 총 10명을 시상했다. 특히 특별상(상품권)은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대회장 주 무대는 다양한 모양과 색채의 풍선아트로 배경이 장식됐으며, 중앙무대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보건소 예방접종 과정’, ‘아기마사지 교육 장면’ 등이 비춰진다. 또 전문 리포터가 즉석 인터뷰를 비롯 심사장면 등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그 외도 구는 건강 체험마당을 마련해 수유 상담, 혈압ㆍ혈당 등 건강상담관을 운영하고, 직접 아토피비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기마사지 교육을 비롯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촬영, 엄마들의 끼 및 경품증정 이벤트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가 사회적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돼 출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내 생후 5~12개월의 모유수유 아기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