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회원 학예회 ‘온동네가 들썩’
공단 회원 학예회 ‘온동네가 들썩’
  • 시정일보
  • 승인 2008.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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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도시관리공단,문화프로그램 발표회
▲ 24일 성북도시관리공단 시설 이용 회원들이 구민회관에서 펼친 문화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조진영 이사장이 어린이 우수팀을 시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도시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펼치는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북종합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터, 구민·여성회관, 구민체육관 등 공단의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한 이 행사에는 스포츠·예술무용 공연에 총 17팀 351명의 인원이 참가했고, 취미교실 회원들의 작품 209점이 구민·여성회관에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놀이가 제공돼 9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했던 마샬아츠 프로공연팀이 찬조 공연했는데, 동서양의 무술동작을 접목한 화려한 발차기와 신기에 가까운 기예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조진영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이 행사가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