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도시 아름다운 송파
밝은 미래도시 아름다운 송파
  • 시정일보
  • 승인 2003.12.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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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서울의 25개 자치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2003년 11월말 현재 62만3000여명)가 민선3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하며 ‘밝은 미래도시, 아름다운 송파’만들기에 이유택 구청장을 비롯한 1500여명의 공무원들이 맡은 바 책무에 혼신의노력을 다하고 있다. 2004년 갑신년을 맞아 송파구가 펼칠 봉사행정의 면면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송파구가 다가오는 2004년도에는 ‘21세기 미래도시를 향한 기틀조성’과 ‘더블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복지사회구현’이라는 커다란 두 축을 구정운영의 근간으로 삼고, 보다 생산적이고 알찬 청사진을 마련하여, 각종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건축 등 지역개발 적극추진=잠실지구 저밀도 아파트 지역의 재건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잠실·가락지구 등의 고밀도 아파트 지구에 대한 재건축도 추진해 나간다. 송파구의 잠재력과 도시지역 특성를 고려한 균형적인 지역발전 도모 및 서울 동남권 기능분담이 가능하도록 도시공간구조를 재조정해 나가는 한편, 상업·업무기능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토지이용계획을 정해 나간다.
또한 문정균형발전촉진지구 및 거여·마천 뉴타운 사업지구지정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법조타운 등 송파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는 공공시설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시대적 여건을 반영한 지구단위 계획도 함께 재정비해 나가는 한편 풍납지역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한다.
◇송파를 국제광광·문화도시로=올림픽로 명소화사업 중 중앙분리대를 말끔히 단장한데 이어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올림픽로주변 보도정비에 중점을 둘 것이며, 석촌호수는 호안브럭 교체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고, 문정·장지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에 대비하여 송파대로의 가로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거여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풍납동에 소규모 도서관을 건립하여 지역문화공간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며, 내년 3월 개관예정인 송파체육문화회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
또한 서울놀이마당에 사계절 공연이 가능하도록 돔공연장을 설치하고, 이미 설치완료된 올림픽 상장 조형물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하며, 풍납토성 주변에도 산책로를 조성한다.
◇환경친화적인 활력 넘치는 도시 송파 건설=성내천을 항상 맑은 물이 철철 넘쳐 흐르는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만들겠으며, 예산을 추가로 투자하여 천마·장지근린공원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금공원내에 청소년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및 근린공원을 지역별 특성을 살린 테마공원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문정동 소재 옛 철도부지를 다양한 주제를 갖춘 가로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가로변 녹지대 확충과 탄천제방 공원화사업을 통해 자연학습장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겠으며, 학교녹화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경쟁력 있는 송파=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 넉넉한 주차공간, 그리고 저렴한 임대료 등 송파구가 갖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대외적으로 부각시켜 송파지역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며, 아울러 편의시설의 부족과 주변여건에 부합되지 않은 노후화된 재래시장을 현대화함으로써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불합리한 도로교통체계 및 각종 교통안전시설 등을 적극 개선하며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성내천과 탄천을 연결하여 송파구 전역을 순환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완료하며, 위례성길에서 마천동간 도로개설을 우해 본격적인 보상과 함께 공사를 병행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2003년도에는 자전거문화팀을 신설하여 자전거이용활성화에 힘쓴 결과 새마을운동중아회주관 전국 자전거타기운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저소득층 위한 생산적 복지행정=저소득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보호를 위해 사랑의 집 꾸미기와 원스톱서비스의 나눔빨래방 운영을 비롯하여 저소득 틈새계층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


◇장애인 편의시설 천국 탈바꿈=이를 위해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추진기금을 연차별로 조성해 나가며, 장애인 근로작업장, 운전연습장, 체험교실, 장애아동 도우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아울러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장애인에게 불편이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향상=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 금년 말 완공되는 송파 노인전문요양원 및 송파주간보호센터, 치매종합 상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사업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어른신들이 사회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토록 한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증진= 먼저 저소득층 및 장애아 등에 대한 무상보육을 지원하고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문화예술회관, 여성쉼터 및 여성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문정동에 어린이집 신설을 비롯하여 보육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경로당 어르신 점심드리기 및 청소년 예술교육,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등을 통한 효사상과 도덕성 정립을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구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정례화하여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최우선 반영하는 구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는 위민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宋利憲 기자-





2004년도 송파구 예산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알뜰예산 편성

송파구가 이상과 같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2,223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02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94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22.3%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적 정치,경제불안요인과 3%~5%의 저성장률을 감안하여,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불요불급한 사업을 억제하는 등 사업의 완급을 가려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되었다.
작년대비 예산증감 추이는 세입예산중 지방세는 종합토지세 및 재산세 등 과표신장 등으로 192억원이, 세외수입은 사용료, 수수료 및 순세계잉여금, 시세징수 교부금 등에서 391억원이 각각 증가하였으며, 조정교부금은 재정수요충족도가 높아져 160억원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