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지난해보다 경쟁률 낮아져
국가직 7급 지난해보다 경쟁률 낮아져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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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원서접수결과 45.2:1 경쟁률…"작년보다 선발인원 늘어"
행정안전부는 2008년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평균 45.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5만2992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5521명(9.4%) 줄었고 이 가운데 1172명만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81.8:1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715명에서 올해 1172명으로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선발인원이 476명으로 가장 많은 세무7급이 1만1038명이 지원해 23.2:1의 경쟁률을, 일반 행정7급은 291명 모집에 2만3436명이 출원해 80.5:1을 보였다. 특히 5명을 뽑는 교육행정7급은 1438명이 나서 가장 높은 287.6:1을 기록했다. 반면 건축7급 장애인부문은 1명 선발에 12명이 출원해 12: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7월26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합격자는 9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로 발표된다.
한편 올해 시험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력손상 또는 필기능력 장애 등을 지닌 장애수험생들에게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시험시간 연장 등 편의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24명에 불과했던 편의제공 신청자가 완전시각장애인 1명을 포함, 85명으로 늘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