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에너지 5% 줄이기’ 운동 전개
중구 ‘에너지 5% 줄이기’ 운동 전개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3:34
  • 댓글 0

공용차량카풀 시행 및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운영 등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5%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각 사무실마다 섭씨 26~28℃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무분별한 냉방기 가동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또 부서 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 사무실 조도를 하향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전동은 물론 개인컴퓨터와 프린터 전원을 차단하도록 했다.
특히 각 부서가 총무과에 요청하면 수시 배차하던 공용차량 운행방식을 하루 전에 문서로 배차요청을 받아 운행일시나 장소가 같은 경우 공용차량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용차량 카풀’을 시행하는 한편 각 동의 문서수발 및 각종 회의참석 때 2~3개 동씩 묶어 행정차량을 운행하도록 했다.
구는 이와 함께 을지로와 명동 등 근거리 지역은 도보로 단속을 실시하고, 신당동․중림동 등 원거리 지역은 동(洞)주민센터에 단속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 다니며 단속하도록 했다. 이밖에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은 구청 및 충무아트홀 부설주차장 이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