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해안발전전략’ 무게 중심
경기도 ‘서해안발전전략’ 무게 중심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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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권·동부권·북부권 ‘3대 신 발전 전략’ 추진
▲ ‘경기도 3대 신 발전 전략’ 중 서해안권 추진예정지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역여건ㆍ자원을 기반으로 과거 경부축상의 발전동력을 서해안권 ㆍ동부권ㆍ북부권으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경기도 3대 신발전 전략’으로 구체화 중이다.
특히 서해안권은 인천ㆍ광양에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을 계기로 인천-안산-시흥-화성-평택-충남으로 이어지는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동북아 경제권의 국가 발전 동력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또한 경기도 서해안권은 풍부한 가용 토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항 건설 및 서해안 복선전철이 계획되는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여건이 풍부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세계요트대회, 국제보트쇼, 해양수목원 등 기본적인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경기도는 서해안권 발전전략으로 각종 개발계획을 조정ㆍ통합하고 가용토지를 적극 활용해 첨단농업 육성, 미래첨단산업단지 입지,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의료기술 관광자원화 방안 등 지리적 여건과 이점을 최대한 살린 국가전략 복합 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기도가 서해안발전전략으로 구상하고 있는 내용은 최근 일부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이 특정 간척지 일대를 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만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발전차원에서 그 역할과 기능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孫志善 기자 /sj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