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의료원’ 기공식 성황
중랑구 ‘서울의료원’ 기공식 성황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8.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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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2택지개발지구내 건립 2010년 3월 완공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달 29일 신내2택지개발 지구 내 서울의료원 부지에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약 300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료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축되는 서울의료원은 중랑구가 의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지개발 사업 계획에 따른 임대아파트 건립을 축소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의료시설 유치에 노력해 온 결과다.

현재 신내2택지개발 지구 내에 서울의료원 입지를 확정함으로써 금년 3월에 착공, 2010년 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에는 시비 242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 3만8139㎡, 건축 연면적 9만2884㎡로 지하3층 지상 13층에 62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과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한다.

진료에 있어서도 22개 진료과목과 건강검진센터, 심ㆍ혈관센터, 암센터, 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있고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중국 북경시 로하의원과 협력기관으로 심장수술, 장기이식술, 뇌종양 절제술 등 고도의 수술을 시행하는 첨단 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