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름 위생 취약업소 특별점검
관악구, 여름 위생 취약업소 특별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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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식당 등 집중단속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 등 위해 요인 사전차단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달부터 위생 사각지역인 녹지대 인근 음식점과 고시원 식당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악산 입구의 휴게소 음식점 22개소와 신림2동 및 신림9동에 밀집해 있는 고시원 식당 30개소, 녹지대에 인접한 불법 무신고 일반음식점들이다.
최근 조류독감 확산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악산 등산객과 고시원생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위생점검 사전예고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는 특정기간, 특정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위생점검의 경우에 위생점검의 법적근거, 점검취지, 점검기간 및 중점 검검사항 등을 사전에 영업주에게 안내함으로써 점검활동의 투명성과 자율적인 위생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점검 대상업소인 관악산 휴게소 음식점 및 고시원 식당 52개소에 대해 안내문을 사전 배포한 바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불법 무신고 일반음식점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6개 업소에 대한 자진폐업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