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간 건축사 자문단 구성
마포구, 민간 건축사 자문단 구성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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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 민원후견인제 운영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달 30일 마포구 건축사회(회장 송치윤) 추천을 받아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장별 민원 후견 인제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증가하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주민 간, 조합과 조합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등 민원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65개 건설사업장 중 이해당사자들의 분쟁의 소지가 많고 집단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15개 사업장에 대해 1차로 마포구 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은 공동주택 건설경험이 있는 관내 건축사 7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했다.
민원 후견인들은 사업장별 최초 계획 수립단계부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갈등 조정, 총회의 요건 등 법적요건 사전 검토, 사업시행 단계별로 구비요건 등 절차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7일에는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황중익 주택과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과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된 건축사 7명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앞으로 민원후견인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가져 재개발, 재건축 관련 분쟁을 사전에 해소하고 집단민원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을 위한 행정,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여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집단민원의 효율적인 대처를 위하여 최근 2년간 공동주택 건설 사업 관련 민원에 대하여 사업장별 민원유형별 사례분석을 실시, 집단민원 대처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다.
로드맵의 주된 내용은 민원분석 및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 행정지원을 위한 민원후견인제 운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한 ‘민원조정특별분과위원회’ 구성 운영, 민원관리시스템 운영 및 민원관련 매뉴얼 작성 관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