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활발
은평구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활발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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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고센터 설치, 콘크리트 기초 잔재물 140개소 정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는 우선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관련해 보행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보도순찰 및 특별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랜 기간동안 통일로변 동명여고 앞과 청구성심병원 주변에 유사시 군부대 초소로 사용하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흉물로 남아 가로환경을 해치고 주민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군 당국과 1년여 기간동안 협의를 거쳐 지난 5월30일 철거해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또 지금까지 거리에 돌출돼 보행에 불편을 주는 사설안내표지판, 지주 등 각종 콘크리트 기초 잔재물 140개소를 정비했다.
‘서울거리 르네상스’는 그동안 보행자에 대한 배려없이 개설과 확장에만 치중해 온 거리환경을 시민이 걷기 편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자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표한 10개년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 순찰을 통해 주민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보도 수준을 향상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민들께서는 보행에 불편이 있거나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은평구 보행불편 신고센터(350-1408)나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