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지방시대 선봉대’
주민자치위원 ‘지방시대 선봉대’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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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8개 동 주민센터 순회 역량강화 교육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가 실시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30일부터 시작해 5월29일까지 진행됐다. 상반기는 목4·5동, 신월4·6동, 신정1·3·6·7동 등 총 8개동 176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하반기는 오는 9월부터 나머지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열린사회시민연합 이은숙 사무처장과 박효선 교육팀장이 강사로 나서‘우리동네 프로그램 만들기’를 비롯 경기대 사회교육원 이병순 교수가 갖는 ‘주민자치센터 길라잡이’, 새울림교육센터 강시현 대표의 ‘win-win 젠더 파트너십',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풀뿌리활성화 위원회 이혜경 위원장의 ‘우리마을 바로알기와 마을의제 찾기' 등 지방자치에 꼭 필요한 기본교육 위주로 실시했다.
‘우리 마을 바로알기와 마을 의제 찾기' 강의는 우리 마을의 보물을 찾고 SWOT분석을 통해 전략을 세우며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양천구 미래발전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10년 후의 우리 지역사회 모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주민자치위원이라는 인적자원 활용과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스스로 지역문제에 참여하게 하는 구심점이 되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