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내정
7대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내정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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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나라당 경선서 의장 김귀환 의원 선출
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윤곽이 드러났다.
18일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의장단 후보를 선출하는 내부 경선에서 의장에 김귀환 의원(광진2)이, 한나라당 대표의원에 박병구 의원(구로2), 부의장 김진수 의원(강남2) ·임승업 의원(은평4), 운영위원장 진두생 의원(송파3)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한나라당 의원 1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경선은 2차 투표에서 김귀환 의원과 정병인 의원이 각각 50표를 얻어 연장자인 김 의원이 의장으로 내정됐다.
한나라당 대표의원에 내정된 박병구 의원은 2차 투표에서 허준혁 의원(42표)과 겨뤄 58표를 얻었고, 부의장에 내정된 김진수 의원과 임승업 의원은 나란히 57표를 득했다.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진두생 의원은 1차 투표에서 58표를 얻었다.
의장내정자인 김귀환 의원은 6, 7대 재선의원으로 7대 전반기 한나라당 대표의원을 지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106명의 의원중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100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선결과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3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공식 확정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