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을 취재, 기사를 작성해 알림으로써 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 기자봉사단을 구성, 위촉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자원봉사활동과 기사작성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9명의 청소년 기자봉사단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은 기자봉사단 자격을 부여해 주는 것과 함께 기자단의 앞으로의 방향과 기사작성법, 사진촬영 등의 기초적인 교육도 실시,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도록 했다. 청소년 기자봉사단은 양천구 전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봉사활동을 발굴, 기사 작성해 지역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자원봉사활동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청소년 기자봉사단이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으로써 같은 또래인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임으로써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초석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희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해 참여를 망설이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청소년 기자봉사단의 자원봉사 알림이 활동이 수동적 봉사활동에서 적극적 봉사활동을 전환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