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4일 목양교회가 주최하는 ‘자전거타기 및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시민 100여명과 함께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타기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태극기를 사랑하는 애국 시민이 되자는 취지의 일환으로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목양교회 황규현 목사는 “구리시민이 먼저 에너지 절약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캠페인을 위해서 구리경찰서(경비교통과)는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한 후 코스를 따라 선두에 서 인솔해주기도 했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생겼다”며 앞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캠페인 코스는 목양교회를 시작으로 한성아파트 4거리 → 정각사 3거리 → 교문4거리 → 돌다리 4거리 → 검배4거리 → 구리여고 3거리 → 한성아파트 4거리 → 우성아파트 4거리 → 대림영풍 아파트 → 장자못 다리를 거쳐 다시 출발지인 목양교회로 돌아오는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