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극의 세계로 떠나요”
종로구 “연극의 세계로 떠나요”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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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6차례 상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올해의 연극상 등 다양한 수상을 한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다음달 15일까지 모두 6차례 공연한다.
대학로 라이프 시어터에서 회당 100명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연극은 지난 12일에 이어 20일, 27일, 7월3일, 7월10일, 7월15일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에는 관람예절과 연극을 이해할 수 있는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공연 후에는 배우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지난 2003년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후 2003년 서울영화제 공식 초청작, 제40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수상, 2003년 연극협회 ‘올해의 우수연극’ 선정, 제22회 희곡작가협의회 희곡문학 본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공연은 지난 2005년부터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올리고 있으며, 대(代)를 이어 동네에서 운영 중인 오아시스세탁소에 재산을 노리는 자식들의 습격이 이뤄지고 이를 둘러싼 얘기들이 전개된다는 내용이다.
구는 7월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과 ‘문학과 모던 팝스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관내 문화시설과 공연단체를 발굴하고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