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망원시장·월드컵시장 ‘현대화’
마포구, 망원시장·월드컵시장 ‘현대화’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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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아케이드 공사 완료…전통시장 변화 모색
마포구(구청장 신영섭)와 마포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망원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경영 현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두 시장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 골목으로 각각 분포돼 있는 골목형 전통시장으로 현재 망원동 월드컵시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됐고, 맞은편에 위치한 망원시장도 오는 6월 말 경에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의 불편한 점 중 하나인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망원시장 인근의 마리아 수도원 부지를 마포구에서 매입해 주차장 확보사업 등 두 전통시장은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면의 노력 뿐 아니라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영방식 면에서의 변화 사업도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망원동 월드컵시장은 올해 ‘상인대학’을 설치해 지난 5일 입학식을 치르고 현재 기초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고객서비스, 경영기법 등의 내용을 다룬 ‘맞춤형 현장교육’도 지난 3월에 신청해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