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IT축제 ‘서울 e컬처페스티벌’ 개최
세계 첫 IT축제 ‘서울 e컬처페스티벌’ 개최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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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8일 서울광장, 29일까지 ‘eculture.seoul.go.kr'서 예선전
세계 최초의 IT문화축제인 ‘서울 e-컬처 페스티벌(Seoul e-Culture Festival)이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e-컬처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문학ㆍ전시ㆍ공연 등 모든 문화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아가 그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행해지는 것으로 말하는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지금까지 문화의 수요자였던 대중이 공급자가 되면서 참여형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행사는 e-스포츠, 디지털 Photography, 디지털 뮤직, UCC, 디지털 디자인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e-스포츠는 CJ인터넷과 함께 서든 어택, SD건담, 마구마구 등의 온라인 게임대회를 펼치고 디지털 Photography는 디카에세이 형식으로 특정 주제아래 사진을 공모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디지털 뮤직은 리믹스, CF징글, 휴대폰 벨소리 등 3개 종목에서 최고의 뮤지션을 가린다.
또 행사 첫날인 7월7일 서울시립대학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는 e-컬처를 주제로 한 ‘Seoul e-culture Symposium’이 열리고 부대행사로 ‘살아 있는 디자인 강의’와 동아리페스티벌 및 엠블럼 페인팅, 타투서비스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와 관련, 지난 19일부터 오프라인 축제의 사전행사로 각 테마별 온라인 예선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은 홈페이지(eculture.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e-컬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체적으로 발현되지 못한 미개척지로 영국 에딘버러축제나 베를린영화제처럼 국제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성장시킨다면 서울 관광산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e-컬처 페스티벌을 IT와 문화의 새로운 만남을 실현하고, IT코리아를 대표하는 행사가 되도록 해외 유수기업과 유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