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수상
성북구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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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환경 조성’ 등 높이 평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제6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지방자치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서울시, 국회환경포럼이 후원한 이번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원대 조준형 교수)는 성북구가 대상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환경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소음없는 성북만들기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례로 성북천 ․ 정릉천 복원, 낙산 근린공원 조성, 개운산 살리기, 물사랑 실천운동, 수질오염 단속 및 행정조치, 환경신문고 운영,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관리 등을 통해 성북구를 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길음정릉뉴타운, 장위뉴타운, 길음․월곡균형발전촉진지구,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월곡동 인조잔디축구장, 경원선 철로변 녹지, 중랑천자전거도로 진입육교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담배연기 없는 성북, 학교녹화, 친환경 건축물 예비의무인증, 플래카드 제로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구현한 점도 수상의 주요이유로 꼽았다.
이밖에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공포 △소음관리 전문팀 신설 △소음없는 성북만들기 사업의 ISO 14001 인증 등 정온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북구가 연이어 전국 최초로 이룩한 성과들도 공적으로 인정됐다.
성북구는 이번 환경문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