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7월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제안된 아이디어는 구 행정 및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을 펴나가기로 했다.
주민 창안 아이디어는 △구민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제고 방안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 △교육 ․ 예술 ․ 문화 진흥 △불합리한 법규나 제도 등 개선 △재정확충과 예산절감 △복지공동체 조성 △주민불편 해소 △공무원의 대민 봉사행정 개선 및 향상방안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 제안은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 ‘사이버 구정평가’의 ‘정책제안’을 통하거나 별도 서식없이 구청 창의혁신추진단 및 인근 주민센터 방문 접수, 우편제출, 팩스제출(920-3836) 등 편리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구는 주민 제안내용에 대해 관련부서 의견 검토와 ‘주민창안심의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채택한다. 우수제안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구청장 상장과 부상(30～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상품)을, 노력상 5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7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1319건의 창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장애아동의 등하교를 돕는 통학 동행 도우미, 구청과 정화조 대행업체간 행정전화 연결 등 우수사례가 현장행정에 적용 시행되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