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여름철 구민 건강 지킨다
은평구, 여름철 구민 건강 지킨다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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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하절기 비상근무, 전염병 감시체계 강화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에서는 습하고 더운 여름철을 맞아 ‘전염병 예방이 최선’이란 슬로건을 걸고 구민 건강 지키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전염병 예방사업으로 전염병 감시체계 구축, 해충구제 방역신고센터 운영, 손씻기 365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내 의료인, 학교, 시설 등과의 전염병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하절기(9월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구는 또 식중독,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소화기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체, 횟집, 대형식당 등 식품위생업소의 식품적정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먹는 물 공동시설인 12개소 약수터에 대해서는 분기마다 하던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해 안내판에 검사결과를 기록 ․ 관리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모기매개 전염병 또한 무서운 질병이다. 말라리아나 일본뇌염이 그것으로 구는 이런 해충발생의 원천봉쇄를 위해 불광천 정기소독 및 쓰레기집하장, 유수지, 고인 물, 하수구, 맨홀 등 취약지역 등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이라는 점을 감안, 개인 각자가 여름철 위생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생수칙 실천사항으로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고, 손은 자주 씻을 것 등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