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우선협상자 '건설공제-현대건설' 컨소시엄
은평뉴타운 우선협상자 '건설공제-현대건설' 컨소시엄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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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3개 블록 5만385㎡ 중심상업지 조성공사 맡아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3개 블록 5만385㎡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평가에서 759.74점, 토지가격 193.01점 등 모두 952.75점을 얻었다. 이 컨소시엄은 은행, 금융 등 재무적 투자자의 출자지분이 컨소시엄 전체지분의 75.99%이고 자본금도 2400억 원으로 사업비의 18.16%로 기존 PF사업의 재무적 투자자 지분 40~50%, 10% 미만의 자본금과 비교할 때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사업계획서를 보면 사업비는 총 1조3271억 원으로 토지비가 5000억 원, 직접공사비 4826억 원, 판매비와 기타 등 3391억 원이며 사업기간인 2014년까지 비주거부문은 전부 직영 또는 임대운영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SH공사와 8~9월중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특별목적법인을 설립, 토지를 매수해 2009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준공하기로 했다. 또 대형할인점 등 시민편익시설은 2011년 부분 개장할 예정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