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침해 신고전화 ‘1336’ 운영
개인정보침해 신고전화 ‘1336’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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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신고센터로 피해사실 확인ㆍ보상 요구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돼 온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7월부터 ‘1336’번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ㆍ민간 구분 없이 단일접수전화 ‘1336’으로 민원인이 개인정보 침해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침해피해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1336.or.kr)을 통해 상담원의 안내를 즉시 받을 수 있고, 피해사실 확인이나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정보 침해피해자가 사실 확인을 요구할 경우 정부 관련부처인 행정안전부가 피해사실 확인조사를 실시해 시정조치를 하고, 민간부문에서 피해보상을 원할 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구제 및 해결조치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통합 운영으로 개인정보침해 신고절차가 쉬워지고 피해자 구제도 신속해져 국민의 권익보호조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침해 신고절차 및 권리구제 방법 안내, 상담ㆍ신고처리의 유형분석, 침해신고처리사례집 발간ㆍ배포 등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피해구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