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광특구 확대’ 주민의견 공람
중구 ‘관광특구 확대’ 주민의견 공람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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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까지 관광공보과로 제출…의견수렴 거쳐 확대신청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확대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7월9일까지 실시한다.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는 다동과 무교동까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도깨비시장으로 유명한 황학동까지 확대된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7월9일까지 관광공보과로 우편(서울시 중구 배오개길 76)이나 전화(2260-2173, 2174), 팩스(2260-1556), 이메일(blueangel@junggu.seoul.kr)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서울시에 관광특구 확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 확대는 기반여건이 상당히 좋지만 장기적으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는 청계천을 비롯해 무교․다동 음식문화축제는 물론 서울광장 등에서 수시로 열리는 축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추진됐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패션이라는 한 분야만으로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일명 ‘도깨비 시장’으로 알려진 황학동 만물상가 거리와 곱창골목, 주방기구 및 가구거리, 전통재리시장 등 다양한 관광요소들이 존재하는 황학동 지역을 포함시킨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확대계획이 수립됐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