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6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중구, 신당6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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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아파트 945세대 건립…254세대 일반 공급
▲ 2012년까지 945세대가 건립되는 신당6구역 조감도.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하고,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하던 중구 신당5동 80번지 일대가 산뜻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중구 신당5동 80번지 일대 4만8280㎡에서 추진 중인 ‘신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6월17일자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이란 사업시행 이전의 토지와 건축물의 위치ㆍ면적ㆍ용도ㆍ지형 등 주변 여건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 설치되는 대지 및 건축시설 등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수립되는 계획으로 재개발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신당6구역은 2007년 5월31일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행인가 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은 물론 중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1년여 만에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획득해 착공, 일반분양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신당6구역재개발조합(조합장 안동근)은 이번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사업면적 4만8280㎡에 오는 2012년 입주 목표로 945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중 500세대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284세대는 일반에게 분양한다. 나머지 161세대는 임대주택분이다.
또 부대복리시설과 공원 및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도 확충, 이 일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