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교육․문화․사회복지․도로교통 등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2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온라인은 구 홈페이지(www.sd.go.kr) ‘설문조사방’을 활용하거나 뉴스레터 회원 7307명에게 메일을 발송하고, 오프라인은 통․반장 및 직능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서를 배부해 진행한다. 또 구 홈페이지에 상시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예산편성에 바란다’라는 주민참여방을 통해 예산편성 전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주민설문 및 주민참여예산방의 의견에 대해 타당성과 적극성,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본격화로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날로 증대함에 따라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장비를 막고 주민의 알 권리 충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