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깨끗한 여름나기, 맡겨주세요”
구로구 “깨끗한 여름나기, 맡겨주세요”
  • 시정일보
  • 승인 2004.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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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방역 발대식…파리·모기박멸 환경위생 책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21일 오후3시 관내 안양천 둔치에서 보건소 및 새마을방역반을 편성 여름철 불청객인 파리 모기 등 박멸을 위한 민·관 새마을방역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구가 각종 전염병과 위생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에 방역소독을 위한 새마을방역발대식을 개최한 것은 구민들이 전염병은 물론 파리 모기로부터 불편이 없이 안락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정봉진 구로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역기동반과 새마을 방역반 19개반을 구성 운영 보다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20개반 총 229명에 방역소독특장차와 응급차량 각 1대씩과 차량용 방역장비 25대, 휴대용 방역장비 34대를 보유했다.
구는 이날 새마을방역발대식에서 방역요원의 조끼와 장갑 등 소모품 약 300만원 상당을 구입 민·관 방역반에게 지급했으며 안양천 둔치에서 직접 차량연막소독 및 하수구내부 소득 장비 시연회를 갖었다. 한편 구는 전염병환자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모기밀도 조사를 통한 말라리아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 각종 전염병 발생의 신속한 보고체계 및 확산방지를 위해 117명의 질병모니터요원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관련기관과 EDI전산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이번 민관 합동 새마을방역발대식을 계기로 파리모기 등 해충을 박멸 주민들의 전염병 예방과 함께 앞으로 관내 주택가를 비롯 물웅덩이이나 습지 등을 돌며 방역소독은 물론 차량연무소독을 실시하여 구민들로부터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