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천기웅)는 오는 7월1일 도시시설관리공단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96년 도시시설관리공단설치운영조례의 최초 제정에서 올해 3월23일 도시시설관리공단설치운영조례의 개정공포에 이르기까지 오랜 진통 끝에 비로써 공단 설립을 앞두고 있는 구는 공단설립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난 5월12일 구의회에서 통과한 추경예산으로 확보 정관개정을 비롯 공단사무소 확보, 직원채용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도시시설관리공단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주민의 공공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하여 민간 경영 마인드를 도입 시설물 등에 대한 통합·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도모하게 된다.
앞으로 도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관리 운영을 비롯 체육시설관리 운영, 구민회관 관리 운영, 구립독서실 운영 등을 비롯 기타 구청장이 위탁하는 특정사업을 직영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채용되는 공단 직원은 사무직을 비롯 체육시설관리직 등 4개분야에서 근무할 직원으로 지난 29일까지 우편으로 접수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참고하거나 영등포구청 시설관리공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공공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효율적인 공단 운영으로 관리비용의 절감과 질적 향상은 물론 구민복리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