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에 재난예방용 방독면
양천구, 아파트에 재난예방용 방독면
  • 시정일보
  • 승인 2004.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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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공동주택에 무료 지급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다세대가 밀집되어 생활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자연재해나 인위적인 요인으로 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는 점에 착안 지난 25일 관내 82개단지 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독면 532개 지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급된 다용도방독면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항상 비치 화재와 화학 관련 재난발생시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이 주민의 인명구조활동에 기여토록 했다.
공동주택에 대한 방독면 지급기준은 관리사무소 직원 3명당 1개로 총 근무 인원에 비례 지급했으며 관리사무소별 최대 31개, 최소 3개가 지급됐으며 관리지침책자와 함께 사용 및 활용방법 교육도 가졌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우리 생활주변에는 항상 재난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하며 화재 및 가스사고 발생시 인명구조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용도 방독면을 무상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가 이번에 지급된 방독면은 관리주체에 무상양여하고 관리소장 책임하에 관리하게 되며 이날 교육을 받은 관리소장들이 각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재난발생시 활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방독면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게 된 취지를 아파트 주민과 통·반장,직능단체 등에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