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 최우수상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 최우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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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리 개선 30억 경제효과·영어 어린이교통교육 등 탁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주관으로 실시한 경영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그간 공공시설물 등을 관리해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수익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온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맡고 있는 이 상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 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목동공영주차장내 견인보관소 이전 배치로 주차구획 증가에 따른 약 3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고 주차장내 차량 동선흐름 개선으로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오목교역 부근의 주차구획 활용으로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어린이교통공원에 놀이(공연) 프로그램을 접목한 겨울철 이용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5배 이상 방문객이 늘어나는 성공을 거뒀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영어 교통교육을 실시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음은 물론 공단 전 직원의 자원봉사자 등록 및 활발한 활동, 목동체육센터 내에 놀이방을 설치해 주말 가족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에도 한국능률협회 주관의 2008년도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한국공기업학회로부터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공단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게 돼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근섭 이사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는 전 직원이 합심, 경영혁신과 수익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