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밤에도’ 개관
서울역사박물관 ‘밤에도’ 개관
  • 시정일보
  • 승인 2008.06.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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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평일 저녁 10시까지, 관람료 무료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 야간 밤 10시까지(여름철)까지 전시실을 개관하고 있다.
박물관은 6월부터 야간에 시민들이 전시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전시실을 개방하고 있다.
박물관이 선보이는 야간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 △매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 △2째주, 4째주 목요일 ‘학예사와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 도 진행한다.
특히 매주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이 공연된다.
27일에는 즐거운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클래식 이야기 ‘호호클래식’ 공연이, 7월25일에는 귓가에 들리는 아름다운 하모니 아카펠라 그룹의 ‘메이트리’ 공연이 준비돼 있다.
호호클래식 공연은 일반적인 클래식 연주가 아니라 연주도중 일어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박수치는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7월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되는 메이트리 공연은 신선한 감각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독특한 화성과 절대 음감을 가진 연주자들이 여름날 가슴 시원한 하모니를 펼치게 된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소재 35개 박물관 연합전시로 ‘서울이 아름답다’는 주제로 전시 진행하고 있으며, 7월29일부터는 중국서안 비림 명비전이 진행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