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새 BI ‘서울의 중심, 중구’ 발표
중구 새 BI ‘서울의 중심, 중구’ 발표
  • 시정일보
  • 승인 2008.06.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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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한글 손글씨 통해 명품도시 중구비전 표현
▲ 중구가 29일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열린 구민걷기대회에서 선포한 새 도시브랜드. 다른 자치단체 도시브랜드와 달리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글과 손글씨로 중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도약과 번영,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를 향한 새 도시브랜드(BI; Brand Identity)를 선정, 6월29일 남산국립극장 광장에서 발표했다.
브랜드 이름은 ‘서울의 중심, 중구’로 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한글로만 이뤄졌다. 외국인을 위한 영문표기는 ‘Heart of Seoul, Junggu’로 응용된다. 외국어가 사용된 자치단체 BI는 하이 서울, 다이내믹 부산, 해피 수원 등이다.
특히 새 브랜드 ‘서울의 중심, 중구’는 지리적 중심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의 심장부에 있는 중구만의 정체성과 장점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따라 BI는 힘 있고 역동적인 캘리그래피(Calligraphy, 손글씨)를 통해 한국적 멋을 나타내고 세계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중구의 비전을 표현했다. 또 디자인 색상도 검정색(글씨)과 빨간색(낙관)만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다.
구는 새 BI를 공문서는 물론 모든 행정서식과 시설물, 명함, 공용차량 사인보드, 기념품,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난 2000년 개발돼 사용 중인 중구 CI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