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무료 건강검진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실시
더위로 지쳐 건강을 지키기 힘든 여름, 보건소에서 건강 챙기세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우선 5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아토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토요 아토피․천식교실’을 연다. 여기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가 천식 바로알기에 대한 특강과 함께 천연화장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8일 오후 2시에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순회진료팀이 무료로 진료활동을 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이며 투약 및 혈압․혈당 등 임상병리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류머티스 관절염 공개강좌가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고 22일과 29일에는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당뇨환자 등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강의한다.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혈당․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 등 유익한 건강교육과 금연 등 보건사업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고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청소년 건강 체험교실’이 그것으로, 참가 청소년에게는 3시간짜리 학생봉사활동 확인서를 지급한다.
<방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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