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 개발속도 낸다
가재울뉴타운 개발속도 낸다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1 09:48
  • 댓글 0

3구역 이어 4구역 지난달 26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 가재울뉴타운4구역 조감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가재울 뉴타운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22일자로 가재울뉴타운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이어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이 6월26일자로 인가된 것.
이로써 두 구역은 지난 2007년 5월과 6월에 조합 설립 후 1년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얻게 됐다.
가재울뉴타운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은 총 6개 구역으로, 1구역과 2구역은 2007년 착공해 현재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가재울뉴타운 3구역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의 52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임대주택 629세대를 포함한 총 3304세대 중 1964세대는 조합원에게 배정됐고, 683세대는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나머지 28세대는 보류지로 남아있다.
또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2층 규모로 63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주택 711세대를 포함한 총 4047세대 중 2147세대는 조합원에게 배정됐고, 1168세대는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나머지 21세대는 보류지로 남아있다.
구역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0.1%에 불과했던 공원녹지율이 6.5%까지 높아지게 된다. 또 전무했던 학교도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5개교가 건립돼 교육욕구도 상당부문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청 서용선 뉴타운사업과장은 “가재울뉴타운은 주변에 친수공간인 홍제천이 복원중에 있고, 유비쿼터스 시스템, 쓰레기 집배송시스템, 지역난방시스템 등이 도입돼 보다 편리하고 살기좋은 주거공간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