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지원센터 개소
은평구 치매지원센터 개소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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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서북병원내 서관 1층 위치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서비스하는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난달 27일 개소한 은평구치매지원센터는 시립 서북병원내 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경과 전문의(송은향)를 센터장으로 치매전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8명이 상근하며, 치매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전문병원인 시립서북병원과 지난 3월25일에 위․수탁 협약후 6월27일 개소식을 가짐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전반적인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은평구치매지원센터는 중증 치매환자를 시설에 수용 ․ 관리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치매예방사업 및 조기발견, 치료, 재활, 진행 단계 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곳에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조사를 통한 치매 유병률과 중증 치매환자 비율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은평구는 2008년 5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수는 4만4025명으로 치매추정 인구수는 3654명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