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장 현동훈)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7월 정기영화 테마를 ‘꿈의 대화!’로 정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그린 ‘각설탕’과 ‘라따뚜이’ 두 작품을 상영한다.
7월13일 상영하는 ‘각설탕’은 이환경 감독, 임수정, 박은수가 주연하는 작품이다. ‘각설탕’은 최고의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그녀를 위해 달리고 싶은 말이 함께 꿈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말이 좋아하는 간식 각설탕을 매개로 ‘시은’과 ‘천둥’의 가장 행복했던 추억과 꿈을 동시에 그리고 있다.
7월27일에는 전세계 요리계를 평정할 생쥐 요리사가 등장하는 ‘라따뚜이(우리말 더빙)’를 상영한다. 절대미각을 갖고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레미의 단 한가지 치명적 단점은 바로 사람이 아닌 생쥐라는 것.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레미는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지고, 주방에서 주방 견습생 겸 청소담당인 링귀니에게 걸리지만 해고 위기에 처한 링귀니는 레미의 재능을 알아보고 의기투합을 제안한다. 레미와 링귀니의 공생공사 프로젝트가 아름다운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화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사전 예약(02-360-8630)하거나 상영 당일 선착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