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중구청장 “디자인거리 조성에 총력”
鄭중구청장 “디자인거리 조성에 총력”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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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2주년 직원조례서 밝혀, 학교 등 CCTV 100대 설치
정동일 중구청장은 민선4기 후반기에는 “중구만의 감성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거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히고 직원들에게 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4기 제5대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7월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 구청장은 “제1회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등 7대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구민들과 중구가족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면서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또 다른 중구발전과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민선 4기 전반기에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보고를 겸한 직원정례조례로 진행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정부모범표창을 수상, 중구와 중구 소속 공무원의 위상을 높인 민원봉사과 김종로 씨 등 구정발전 유공 공무원과 경찰서·군부대·생활체육협의회·레슬링부 등 30명의 구정발전 기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직원대표가 정 구청장에게 취임 2주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정 구청장은 또 구민의 생명과 재산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올해 안으로 학교·공원·어린이놀이터를 중심으로 CCTV 100대를 확대·설치하고, 그동안 고립된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사회·복지·의료서비스가 미치지 못했던 중림동 지역에 보건소 분소 및 사회복지시설과 공영주차장을 갖춘 다기능 복합시설을 200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깊이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센터운영 활성화에 필수적인 동(洞)주민센터의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당3동·신당5동·황학동 주민센터 리모델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제5대 정동일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를 구정목표로 삼아 △새로 도약하는 지역경제 △다함께 누리는 복지사회 △활력이 넘치는 도심재생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혁신적 경영과 투명행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