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마련
종로구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마련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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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신동 구민회관, 서울발레단 카르멘 등 공연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환상적인 발레여행 떠날까요.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4일 창신동 구민회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발레를 동작으로 공연, 폭넓은 이해와 재미는 물론 더 쉽게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서울발레단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춤의 향연인 ‘파키다(Paquita)'와 스페인 춤의 매력과 유쾌한 마임을 보여주는 ’돈키호테(Don Quixote Grand Pas de Deux), 4명의 댄서가 보여주는 화려한 4인무 ‘파 드 콰트르(Pas de Quatre), 정열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의 매혹적인 유혹의 춤은 ’카르멘(Carmen)'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제적 혜택은 순간에 끝나지만 문화적 혜택은 평생을 간다’는 취지로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한 문화결연사업으로 개최됐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준 높은 문화행사 및 공연을 선정․지원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갖는 서울발레단은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 겸 지도위원으로 활약하던 박재근 씨가 1996년 창단했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연, 오페라 발레공연, 연 1회 이상 해외공연 및 지역순회공연 등을 통해 문화교류와 예술교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방용식 기자>